The Vaselines, Chicago

커트 코베인 덕분(?)에 세상에 더 잘 알려진 바셀린즈 공연을 보러 지난주에 시카고에 다녀 왔음.
The 1900s라는 밴드가 오픈을 하셨는데 너무 복고풍이라 난 별로였으나 같이 간 친구는 쫙 달라붙는 바지를 입은 노래 부르는 아가씨에 정신이 팔려 음악이 좋아다는 발언을. 워낙에 탬버린 치고 흐느적 거리셔서 내 카메라로는 다 흐리게 나오셨다. 데쎄랄을 들고 같으나 기자 스티커 없음 찍을 수 없다고 해서 못 찍었음. 공연장에서 담배도 못 피고 시카고 좀 재섭. 뭐 실은 큰카메라 보다 작은 리코로 찍은 게 항상 더 맘엔 든다.

튜닝하시는 켈리 아저씨. 뭔가 데이빗 린치같은 느낌이다. 흰머리때문에..
Eugene Kelly 기분 많이 돋워 주시던 Frances McKee아줌마.
빠방하게 앨범 전 곡과 신곡 몇 개를 연주했다.

언제 다시 바셀린즈를 보겠냐해서 큰 돈 들여 시카고까지 간 공연이었는데 돈 값 하는 공연이었다. 담에 디트로이트에서 공연하면 좋을텐데. 한 번 공연보러 멀리 가보니 담에도 해볼만...담에는 Friendly Fires다. 워낙에 festival같은 건 싫어하니 롤라팔루자는 제끼고 토론토나 가야지.
by janヤン | 2009/05/27 04:07 | musik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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